警告

さぁ、呼んでくれ! ヒーローはいつでも駆けつけるぞ……☆

에이치 피처스카우트 2탄 ★3 [맛내기는 취향대로] 시이나 니키

니키: 스태프님, 안녕하세여~ 『Crazy:B』의 시이나 니키임다
부소장 있나여? 제게 용건이 있다고 해서 왔는데여
아, 손님과 미팅 중이군여? 10분 정도면 끝날 것 같다고요?
그러면 여기서 기다려도 될까여? 방해가 되지 않게 구석에 있겠슴다
괜찮아여~ 시간이 될 때 와달라고 했던 거라, 오늘은 딱히 일정이 없거든여
참고로. 스태프님은 부소장에게 무슨 용건인지 들으셨슴까?
그렇군여~ ……아니에여, 직접 들으면 되니까여☆
나하하, 신경써 주셔서 감사합니다. 스태프님도 화이팅~☆
(스태프도 모른다니, 대체 무슨 용건인 걸까여~……?)
(저만 불렀다는 게 불만이랄까, 이해가 안 돼여)
(진심 짐작도 안 감다~ ……『Crazy:B』의 누군가가 무언가를 저질렀다, 든가?)
(하지만 그 경우에 호출되는 건 리더……)
(겠지만. 린네군을 불러봤자 소용 없을 것 같져)
(그렇다는 건 리더 대리로 불렀다는 걸까여? 그렇다 쳐도, 저보다는 HiMERU군이나 코하쿠쨩이 적임자라고 생각하지만)
(으~음. 그렇다면 어려운 이야기는 좀 봐주면 좋겠네여~……)

 

이바라: ──기다리셨습니다, 시이나씨
니키: 부소장! 미팅 수고하셨슴다
이바라: 귀한 발걸음 해주셔서 감사드립니다. 바로 본론으로 들어가겠습니다
이것을 받아주세요
니키: 새로 오픈한 레스토랑의 전단지──는 아닌 것 같네여. 어디 보자……
『댄스 워크샵』?
이바라: 네, ES 아이돌 대상의 워크샵입니다.
시이나씨의 안무는 가끔, 『Crazy:B』의 다른 멤버들과 비교해 엉성해 보일 때가 있거든요
무료니까, 좋은 기회라고 생각하고 부디 참가 부탁드립니다
니키: 우와아. 저, 최선을 다하겠슴다……
이바라: 말과는 달리, 노골적으로 싫어하는 얼굴이네요
니키: 으~음. 솔직히, 별로 내키지 않슴다
댄스 워크샵이라니. 생각만 해도 배고픔다
이바라: 하……. 뭐, 그렇게 말할 거라고 예상하고 있었습니다
안심하세요. 보상을 제대로 준비했으니까요
니키: 보상……?
이바라: 예. 워크샵에 참가하시면, 이 『전국 음식점에서 사용할 수 있는 식권』을 드리겠습니다
니키: 시, 식권……! 갖고 싶슴다, 저 주세요!
이바라: 이런, 그냥 드리는 게 아닙니다♪
시이나씨, 워크샵에 참석하겠다고 약속해주시는 거죠?
니키: 약속함다! 식권에 맹세코, 열심히 하고 오겠슴다……☆

 

<며칠 후. 워크샵 당일>
니키: 식권~♪ 공짜 밥~♪ 흥흐~흥……♪
치아키: 응? 시이나도 참가하는구나
니키: 엇, 모리사와군이잖아여~!
아는 사람이 있을 거란 생각은 못했어서 기쁨다
치아키: 나도. 이런 워크샵은, 신인 아이돌들이 주로 참여하는 거라고 생각했거든
니키: 저도임다. 눈에 띌 것 같아서 조금 걱정했슴다만
모리사와군이 있다면 안심임다! 함께라면 든든해여!
치아키: 아아! 서로 격려해주며, 함께 정진하자……☆
니키: 응! ……앗, 댄스 선생님이 오신 것 같슴다
드디어네여~ 저, 최선을 다하겠슴다!

 

<두 시간 후. 워크샵 종료 후, 자습시간>
니키: 너무함다~ 모리사와군!
저랑 실력이 비슷한 줄 알았는데 훨씬 잘하잖아여!
치아키: 미안하다. 분명 너도 스킬업을 목표로 참가한 줄로만……
니키: 그러고 보니 『AtoZ』에서도 초반에 춤을 외워서 모두에게 가르쳐줬져?
제대로 기억하고 있었다면 오해하지 않았을 텐데 지금껏 잊고 있었슴다
으으. 자업자득이지만, 마라톤 대회에서 『같이 골인하자』라고 말했던 상대에게 버림받은 기분이네여……
치아키: 시이나…….
정말 미안하다. 사과의 의미로, 시이나의 자습에 어울리게 해주지 않겠나?
니키: 엣? 그럴 것까지는, 확인하지 않은 제 잘못인데여
치아키: 아니다. 그러면 내 마음이 편치 않아
너를 가르치는 과정에서 나 자신이, 새로운 깨달음을 얻을 수 있게 될지도 모른다. 제발 돕게 해줘!

 

<한 시간 후>
니키: 1, 2, 3~♪ ……여기서 턴☆
봤슴까, 모리사와군? 배운 대로 제대로 해냈슴다!
치아키: 대단하다, 시이나. 확실히 진보하고 있구나!
니키: 나하하. 모리사와군 덕분임다. 끈기 있게 같이 연습해줘서 감사함다……☆
그보다. 아무런 대가도 없는데 퇴실시간 직전까지 어울려줘서 죄송함다
치아키: 신경쓰지 마. 곤란한 사람이 있으면 망설임 없이 돕는 것이 히어로다. 내버려 두는 것 따위는 내 정의에 어긋난다
게다가, 대가라면 있었다. 네 성장을 서포트할 수 있었잖나. 이 성취감은, 그 무엇과도 바꿀 수 없는 기쁨이다……☆
니키: 정의인가여~……. 그러면, 저도 제 정의에 따르겠슴다
치아키: 시이나의 정의?
니키: 훗훗후. 여기 식권이 있슴다! 지도해주신 답례로 맛있는 저녁을 사겠슴다♪
춤을 많이 춘 뒤에 하는 식사는 최고로 즐겁슴다! 인생은 즐겁게. 이게 저의 정의……☆
치아키: 그렇구나. 시이나다운 생각이다
좋아, 오늘밤은 너의 성장을 축하하며 식사를 즐기자!
니키: 나하하, 뭘 먹을지 생각하는 것만으로도 침이 고여버릴 것 같슴다♪
자, 자, 배고파서 어떻게 돼버리기 전에 가자구여……☆

DALB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