警告

さぁ、呼んでくれ! ヒーローはいつでも駆けつけるぞ……☆

레오 피처스카우트 2탄 ★5 [순수한 음색의 꽃다발] 츠키나가 레오

나즈나: 오늘 고마웠어, 안즈. 네 덕에 일이 생각보다 빨리 끝났어
스태프들도 도움이 됐다고 했고. 같이 와달라고 하길 잘했어
……『언제든 불러주세요』라고? 그러고 싶지만, 너는 바쁘잖아~?
미츠루: 니~쨩! 안즈 네~쨩! 이쪽 이쪽! 빨리 안 오면 두고 갈 거라구!
나즈나: 어이~ 미츠루칭. 멀리 떨어지지 말라니까, 미아가 된다고?
미츠루: 알고 있다구! 나는 어른이니까, 미아가 되거나 하지 않는다구!
……음? 저쪽에서 음악이 들린다구! 재밌는 게 있을 것 같아!
나즈나: 아 진짜. 말하자마자 뛰지 마. 쫓아가자, 안즈

나즈나: 미츠루찡은……
찾았다. 사람들 바깥쪽에서 뿅뿅 뛰고 있어
누군가가 피아노를 치고 있는 것 같아. ……봐봐, 안즈

레오·마다라: ♪~♪~♪
나즈나: 레오칭이랑 마다라칭이 같이 연주하고 있나~ 과연 사람이 많을 만해
아, 레오칭이랑 눈이 마주쳤어
응? 멜로디가 바뀌었네, 이 곡은──
미츠루: 얏호! 『Ra*bits』의 곡이라구! 니~쨩, 안즈 네~쨩! 나랑 춤 추자구!
나즈나: 잠깐, 손 잡아당기지 말라니까!
미츠루: 아하하, 노래하고 춤추는 거 재밌다구~!

 

<연주 종료 후>
레오: 안즈, 나즈, 밋츠. 옆동네에서 만나다니 우연이네! 뭐 하고 있어?
앗. 잠깐만 기다려, 망상할 거니까! 답을 간단히 알려주면 재미없어!
미츠루: 망~상~? 잘 모르겠지만, 우리는 일이 끝나서 돌아가는 중이라구!
레오: 답 알려주지 말라고 했는데~ 나즈 바보!
나즈나: 엣, 내 탓인 거야……?
레오칭네는 뭐 하고 있었어? 그런데 이런 곳에 스트리트 피아노가 있었나?
레오: 아니, 아마 오늘만. 오늘은 연주회장에서 콘서트가 있어
마다라: 저번 콘서트 전에 여기서 첼로를 연주했던 게 호평을 받았던 것 같아, 그래서 올해도 해달라고 운영진에게 부탁 받았거든
모처럼이니까 레오 씨를 꼬셔서 피아노를 같이 연주해봤어
레오: 퇴근하는 중이랬지? 초대권 줄 테니까 이참에 듣고 가
나즈나: 초대해줘서 기쁘지만, 미안. 오늘은 이따 『Ra*bits』끼리 모이기로 했어
레오: 그러면 어쩔 수 없지. 안즈는?
……『【피쳐 라이브】에 참고할 수 있을 것 같으니 감상하고 싶다』고? 그래 그렇구나
【피쳐 라이브】인가~ 최근에 어디선가 들은 것 같은데, 뭐더라
안즈, 왜 자빠진 거야? ……엣, 나랑 관련있는 거야?
……아, 아~! 생각났어! 내 솔로 라이브!
나즈나: 에에~ 어째서 그런 중요한 걸 잊어버린 거야……?
레오: 아니이. 어떤 라이브로 할까 생각했더니 인스피레이션이 솟구쳤거든~ 와하하하하☆
생각났더니 다시 인스피레이션이 솟아났어! 마마, 종이랑 펜 빌려줘!
마다라: 좋아아, 하지만 분장실로 돌아가서. 슬슬 개장 시간이니까아
레오: 우왓, 짐짝처럼 들렸어!? 혼자 걸을 수 있어! 내려줘!
마다라: 읏차, 날뛰지 마. 그러면, 이만 실례할게♪
나즈나: 레오칭, 마다라칭, 연주 화이팅~ 잘 가, 안즈
미츠루: 다음에 감상을 들려달라구! 그럼 다음에 봐, 바이바이~!

 

<콘서트 종연 후>
에이치: ……어, 안즈쨩. 안녕
왜 그런 놀란 얼굴을 하는 거야? 내가 여기 있는 게, 그렇게 이상한 걸까?
케이토: 시치미 떼지 마라. 이 녀석을 놀래키고 싶다면서 조용히 다가간 주제에
음, 왜 그래 안즈? ……왜 여기에 있는 거냐고?
에이치: 사실 우리들, 이 콘서트 단골이야
……후후, 농담이야. 이번이 두 번째거든. 올해는 츠키나가군에게 직접 초대장을 받았어
저번 콘서트 시기에는 혹여나 기분이 상할까 아주 조심조심 대했는데. 지금은 꽤 평범하게 얘기할 수 있는 사이야
그가 내는 음색의 변화에서 시간의 흐름이 느껴져서 감회가 깊었어
……그렇지, 일단 안즈에게도 물어봐둘까
츠키나가군이 앙코르로 선보인 곡 말인데, 곡명이 뭔지 알아?
오늘 연주한 곡은 전부 유명한 클래식 음악이었던 만큼, 마지막 곡만 몰랐던 게 분해서 말이야……
케이토: 『알고 있지만, 제목은 몰라요』라니? 무슨 말이지
에이치: ……헤에. 안즈쨩에게 작곡을 가르칠 때 츠키나가군이 떠올린 곡이었구나?
그래서 곡은 아는데 제목은 모르는 건가. 과연, 내가 모를 만하네……♪

 

레오: 어~이, 안즈! 기다렸지!
마마는 운영진이랑 할 얘기가 있대서 먼저 나왔어!
안즈, 콘서트는 어땠어? 즐거웠어?
……아하하! 마지막 곡, 기억해줬구나♪
그때 결국 곡명을 정하지 않았잖아? 그 곡은 제목이 뭔지, 운영이 물어봤거든~
네 이름을 넣을 수도 없고, 『작곡 가르칠 때 만들어진 곡』으로 해버렸어♪
케이토: 대충대충이군
레오: 나도 그렇게 생각해
엣, 케이토! 텐시도 있네! 와있었구나!
에이치: 에에. 우리를 완전히 잊고 있었어……?
케이토: 초대장을 건네줘놓고는, 구제불능이군……

 

<그날 저녁. 뉴디 사무소>
레오: 안즈, 뭐 하고 있어? ……내가 꽃다발을 안고 있는 사진을 찍고 싶다고?
알았어, 팜플렛 용이었지? 아까 차 안에서 얘기했던 거잖아
마음껏 찍어도 돼~ 어떤 포즈로 할까? 이렇게?
아니면 이렇게?
……우왓!
발이 꼬여서 넘어졌는데, 소파 덕에 살았어! 와하하하하☆

 

……아아. 오늘 콘서트, 재밌었다
…………
……안즈. 나, 역시 좋아
웃는 얼굴이 좋아. 작곡이 좋아
연주를 마친 순간의 고요함과, 그 직후 울려 퍼지는 함성과 박수가 좋아
내 음악을 순수하게 좋아해주는 사람들이 너무 좋아……♪

 

아라시: ──어머?
둘 다 벌써 도착해있었니? 혹시 기다리게 한 걸까?
레오: 나루에 스오~, 릿츠랑 세나까지 있네!
『Knights』가 다 모였다, 엄청난 우연이네. 와하하하하☆
봐봐, 이 꽃다발! 오늘 콘서트에서 받았어, 예쁘지~?
이즈미: 너 말야. 우리가 와준 이유를 잊어버렸다거나?
레오: 이유라니?
이즈미: 역시 잊고 있었어…… 뭐어, 예상은 했지만 말야?
츠카사: 저희가 모인 건 레오씨의 【Feature Live】를 위해서입니다
Idol이 바라는 것을 반영한 Live가 매번 호평을 받고 있기 때문에, 이번에도 레오씨의 바람에 맞추고 싶다는 것입니다만……
리츠: 정작 츠키삐~가 자유분방하니까 좀처럼 내용이 정해지지 않아서, 우리가 돕게 된 거야
다만 우리가 관여하는 부분은 아이디어 내는 것뿐이니까, 그거 잘 부탁해~
레오: 오오, 나 혼자 결정하는 것보다 좋은 의견이 떠오를 것 같아……♪

 

레오: 네, 네~ 현장의 츠키나가 레오입니다~! 그럼 바로, 『Knights』 분들을 인터뷰하겠습니다!
츠카사: 뭡니까, 그건……
레오: 자 자, 나에 대해 말해봐!
츠카사: 레오씨에 대해서요? 으음…… 제멋대로에 방자한, 곤란한 사람입니다만
이때다 싶은 중요한 순간에 의지할 수 있는, 제가 넘어서야 할 목표입니다
레오: 헤에, 릿츠는?
리츠: 음~…… 있든 없든 변치 않는 사람?
레오: 우와 너무해!?
리츠: 후후, 『좋은 의미로』야~? 일방적이긴 하지만 자주 근황을 알려주고, 해외에 있어도 변하지 않는구나~ 하는. 낫쨩은?
아라시: 나? 그러게……
비유하자면, 또래 친구일까? 얘기하기 쉬워서 편해져
자. 피날레는 이즈미쨩이네.
이즈미: 잠깐만, 허들 올리지 마?
레오군은 그냥 펫이야. 내가 챙겨주지 않으면 못쓰게 돼버리고
레오: 와하하, 세나답네!
고마워! 너희들 덕에, 좋은 곡이 떠오를 것 같아
멤버 한 명 한 명에게 선사하는 노래라든가 선보여도 될지도? 전부 다 신곡,이라든가 어때?
츠카사: 전부 다 신곡? 그런 거 불가능……
아닙니다. 레오씨라면 가볍게 해낼 수 있을 것 같네요
리츠: 우리 차례는 여기까지일까? 어떻게 생각해, 안즈?
아라시: 그래? 그러면 우리는 돌아갈게. 안즈쨩, 레오군을 부탁해
세나: 참나, 이런 것만으로 불러내다니 사치스럽네
아라시: 네, 네. 가자, 이즈미쨩
츠카사: 그럼 실례하겠습니다
리츠: 수고했어, 바이바이~
레오: 응, 나중에 봐~!

 

……앗, 아차! 물어보는 거 깜빡했다!
아니, 안 불러내도 돼. 내가 물어보고 싶은 상대는 너니까
안즈도, 나를 어떻게 생각하는지 들려줄래?
…………
…………♪
……그렇구나. 나를 그렇게 생각해 주고 있구나
고마워. 안즈와 모두 덕에 좋은 곡이 만들어질 것 같아
맞다. 『작곡 가르칠 때 만들어진 곡』을 【피쳐 라이브】에서도 보여줘도 될까?
……응, 가사도 붙여서. 작사는 잘 못하지만, 혼자 생각해볼게. 모처럼의 솔로 라이브니까 말이야
음, 가사를 함께 생각해주는 거야? 괜찮다면 모두에게 도움을 받는 것도 좋을 것 같다고?
와하하! 그렇지. 내 솔로 라이브니까 내가 하고 싶은 대로 할게!
모두가 웃는 얼굴이 될 수 있는 라이브로 만들자, 안즈♪

DALBOM